[날씨] 체온보다 뜨겁다 '대구 37℃ '...서울은 9일째 열대야 / YTN

2022-08-04 4

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밤사이에도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고요,

서울에도 9일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서울 현재 기온 29.3도로 벌써 30도 안팎까지 올라있습니다.

폭염특보는 확대 강화되었는데요

서울은 지난 7월 30일 이후 5일만에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폭염경보도 남부지방에 이어 경기와 충청 등 중부 곳곳으로 확대 강화되었습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 발생 위험이 큽니다.

바깥 활동은 최대한 자제하시고요.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충분히 수분 섭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우산이 필요합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늦게까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전남에 많게는 60mm, 그 밖의 지역에는 5~40mm가 예상되고요.

내리는 동안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6.9도, 부산 28.1도, 제주도 29.8도로 이미 30도 안팎까지 오른 곳이 많습니다.

한낮엔 서울 32도로 서울에도 폭염 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고요.

특히 대구는 37도까지 올라 사람 체온보다 더 뜨거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밤낮없는 더위 속에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요.

토요일인 모레, 중부와 호남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도 더운데 습도까지 높아 불쾌감도 심합니다.

꽉 끼는 옷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것도 불쾌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 날 수 있지만,

조금만 마음의 여유 가지면서 하루 보내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YTN 유다현입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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